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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은 웃고, 2030은 우는, 젊은 세대에게 너무도 불리한 연금개혁안

NTJ 2024. 4. 24. 13:40

 

 

안녕하세요. 요즘 사회적으로 큰 이슈 중 하나가 연금개혁이죠.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우려와 논란이 있어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연금개혁안은 5060세대에게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2030과 같은 젊은 세대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조건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연금개혁안이 왜 젊은 세대에게 불리한지, 그리고 이에 대한 여러 반응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국민연금제도의 개념과 목적

국민연금은 한국의 모든 국민들이 나이가 들어 퇴직할 때 경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이는 1988년에 도입되었으며, 근로자, 자영업자, 공무원, 교사 등 거의 모든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의 주요 목적은 국민들의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사회적 약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여 사회적인 평등을 실현합니다. 국민연금을 통해 퇴직 후에도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가족들에게도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국민들은 월급에서 일정 비율의 금액을 납부하여 국민연금에 가입합니다. 이는 퇴직 후에 연금을 받기 위한 적립과정으로, 근로자는 월급의 일정 비율을 내고, 사업주는 그와 동일한 비율을 부담합니다.

 

 

국민연금을 왜 개혁해야 할까?


연금개혁은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공적연금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현재의 연금 제도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재정적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수급연령 등을 조정하는 것이죠.

연금 개혁은 일반적으로 정부나 정치권에서 주도하며, 국민들의 노후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문제입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연금개혁안은 젊은 세대에게 너무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5060세대는 기존에 약속받은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지만, 2030세대는 보험료를 더 많이 내고 나중에 받는 연금액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시민대표단의 투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그 결과를 발표하는 김상균 위원장(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장) 표정이 어쩐지 미소가 띠워져 있더라고요. 본인은 연금수령나이시니 이득될 일이니까 그런지 말이죠.

국회의사중계시스템 영상화면 캡처



연금개혁은 고령화 시대를 살고 있는 전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몇 년간 연금개혁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연금개혁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지요. 시민대표단을 구성하여 긴 시간 토론을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20대 대표단이 아무 생각없이(...) '더내고 더받는'안에 찬성표를 많이 던졌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어차피 아이를 안 낳을 건데 남의 자식이 더 부담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라고 대답했다고 해서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대표단 뽑는 기준이 대체 뭐였을까요? 아이를 안낳는다 쳐도, 우선 본인이 더 내야합니다. 본인이 연금수령 나이가 되었을 때 현 시점에서 예상한 연금을 못 받을 수도 있고요. 정말 한숨이 푹푹 나오더군요.


이번 시민대표단 투표 결과가 법 개정에 온전히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가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연금개혁을 추진할 때는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산율을 높이고, 노인 인구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노력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요.

 


국민연금의 수령 조건과 절차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습니다.

1. 가입 기간 10년 이상

국민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가입해야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이 10년 미만인 경우에는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2. 노령연금 수급개시연령 도달

출생연도에 따라 만 62세부터 65세까지 수급개시연령이 다르다.

단, 조기노령연금의 경우 55세부터 수령 가능하나 연 6%씩 최대 30% 감액된다.

3.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을 것

연금 수령 시점에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연금이 일부 또는 전액 삭감될 수 있다.

 


위의 조건을 충족하면 국민연금공단에 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문 신청: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https://www.nps.or.kr/jsppage/nps_gate.jsp) 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 등 본인확인 필요)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연금 시스템의 문제점 분석

 

현재 연금 시스템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연금 재정 고갈입니다. 이로 인해 젊은 세대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금 수령액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문제는 연금 수령액과 보험료율의 불균형입니다. 현재 연금 수령액은 보험료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는 과거에 높은 금리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연금 기금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금리와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연금 기금의 운용 수익률이 낮아졌습니다.

 

게다가, 노동시장의 변화도 연금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정규직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증가하면서 연금 가입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연금 재정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금 개혁이 필요합니다. 개혁안은 젊은 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연금 재정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지요.

 

 

5060세대에게 유리한 점과 2030세대가 직면한 연금개혁안의 불리함

 

 

이번 연금개혁안은 많은 평가가 5060세대에게 유리하다고 합니다. 이들은 기존의 연금 제도하에서 이미 충분한 연금 적립금을 쌓아두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들의 은퇴 연령은 대체로 60대 후반이나 70대 초반으로, 새로운 개혁안에 따른 영향을 덜 받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지난 수십 년간 지속된 경제 성장과 인구 구조 변화가 있습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높은 출산율과 경제 성장으로 인해 연금 기금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이 시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5060세대는 연금 적립금을 충분히 쌓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세대는 낮은 출산율과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연금 기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죠. 이미 부족한, 고갈되고 있는 기금으로부터 더 받지도 못할 연금을 노년세대를 위해 더 많이 납부해야할 상황인 것입니다.

 

젊은 세대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개혁안에서는 연금 수령액을 결정하는 기준 중 하나인 '보험료 납부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이는 젊은 세대가 보험료를 더 오래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또 다른 문제는 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60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새로운 개혁안에서는 6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 연금제도 아래에서도 연금 고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러한 개혁안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젊은 세대가 미래에 받을 연금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젊은 세대의 불안감과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번 개혁안이 세대 간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대 간 격차의 원인과 영향

 

이런 불공정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젊은 세대의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늘어난 노인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젊은 세대는 더 많은 세금과 보험료를 내야 하지요. 동시에, 출산율 감소로 인해 젊은 세대의 인구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1인당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세대 간 격차는 젊은 세대의 경제적 안정성을 위협하며, 그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것은 사회적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데, 윗세대와의 갈등을 유발하거나 젊은 세대가 정치적으로 소외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연금개혁안 평가와 제안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개혁안이 젊은 세대에게 불리하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일부는 정부가 미래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나치게 젊은 세대에게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보다 공정한 방식으로 세대 간 부담을 나눌 것을 제안하는데, 예를 들어, 현재의 연금 수령액을 줄이거나, 퇴직 연령을 높이는 등의 방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자동 연금 증액(COLA)을 폐지하거나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인플레이션에 연동된 이 제도가 현 세대에게는 유리하지만 후세대에게는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대신, 기본 연금액을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인상하거나, 소득연동방식을 도입하는 등의 대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해외 연금제도 사례 비교 분석 3가지

 

해외에서도 연금 개혁은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를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1. 독일

 

독일은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을 결합한 형태의 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적연금은 소득대체율이 낮고 보험료율이 높아 가입자들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사적연금을 통해 이를 보완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가입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2. 일본

 

일본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연금 재정이 악화되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2013년에 대규모 연금 개혁을 실시했는데, 핵심은 연금 지급액을 줄이고 보험료율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혁에도 불구하고 연금 고갈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3. 스웨덴

 

스웨덴은 보편적 복지국가로서 높은 수준의 연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로 인해 연금 재정이 악화되면서 최근에는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혁의 주요 내용은 연금 수급 연령을 높이고, 소득대체율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해외 사례들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국내 연금 개혁에 참고할 만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연금개혁안의 미래와 젊은 세대를 위한 대안 모색

  

이번 연금개혁안은 현재 5060세대에게는 유리하지만, 2030세대에게는 불리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는 미래의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고,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젊은 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금기금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연금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되어야 합니다. 출생률 저하는 연금 기금의 수입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사적연금은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사적연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가입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젊은 세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그들의 요구에 맞는 정책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번 연금개혁안에서는 젊은 세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민연금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회보장제도입니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와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인 만큼 정부는 국민연금의 개선과 보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모로 걱정거리가 많지요. 개인적으로는 국민연금 외에 개인연금 등 자산을 다각화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